순천시 오천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순천 어울림센터’ 공사가 한창입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과 운동치료실 등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강화된 체육시설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시는 지난달 장애유형별 체력검사, 체력측정·평가, 장애특성에 적합한 운동처방을 수행하는 ‘2024년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울림센터 내에 조성합니다.

인터뷰) 백영미 팀장 / 순천시 체육지원팀

순천시 어울림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문화와 체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전남은 올해 8월 기준, 장애인 13만 9,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애인 비율은 5.4%로 전국 7번째 순위입니다.

전남 최초로 순천에 장애인 체력 인증센터가 들어서게 돼 기존에 타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지역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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