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서울시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우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 4층 우리아트홀에서 ‘제1회 오우 음악제’를 열었다.

올해 첫 열린 오우 음악제는 예술활동을 펼치는 장애인 당사자를 조력하고, 예술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음악제는 유튜브 채널 오우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오우 음악제는 ‘오늘의 우리’의 줄임말로, 예술활동을 펼치는 장애인 당사자의 오늘을 함께하고 미래를 조력하고자 하는 복지관의 의지를 담아냈다. 이날 무대에서는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 결과, 대상은 색소폰 연주자 황산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클라리넷 연주자 이성준 씨, 우수상은 바이올린 연주자 김진혁 씨, 장려상은 바순 연주자 이종혁 씨, 인기상은 색소폰 연주자 곽경순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산하 씨는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무대에서 하고 싶은 연주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리장애인복지관 이승미 사회복지사는 “오우 음악제는 음악에 대한 진심어린 노력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진실한 무대이면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연주자가 음악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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