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운영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학교·병영·교정·전문도서관 1만5,000여 개 도서관 중 48개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전국 제1호 기적의도서관이자 어린이도서관으로써 어린이를 위한 창조적 성장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전국적으로 어린이도서관 건립 및 공간 구성, 문화 전파에 기여했다.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프로그램(어린이 사서·기적을 그리는 화가 등) ▲순천어린이선언문 ▲부모교육 프로그램(참사랑 부모학교·조부모 양육교실) ▲도서관 어린이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순천독서문화포럼 ▲도서관학교 ▲기적의도서관 스테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별나라방 별자리 조성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백서, 20주년 기념행사, 북적북적 바자회, 기적의도서관 스테이 등 20주년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20주년을 기념하며 다가올 20년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공간·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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