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면 거주 장애인 가구에 3일간 도배·장판 등 교체

전라남도 순천시는 순천드림로타리클럽에서 지난 19일~21일까지 3일간 순천시 상사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장애인 가구에 집수리 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당초 도배·장판만 교체하려고 했으나, 현장실사 결과 전체적으로 노후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도배·장판·싱크대․문짝 교체는 물론, 마당 잡초 제거와 어지럽게 널려있는 살림살이 등을 정리했으며 전기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순천시도 이동빨래방 사업을 연계해 이불과 옷가지 등 세탁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상사면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지속적인 가사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드림로타리클럽은 지난 2012년에 창립해 청암대 로타랙트 후원, 봉화산 숲 돌보미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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