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19일 구립월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전국통합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대회까지 장애인만 참여하는 대회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의 스포츠를 통한 운동 저변확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통합체육 등급이 신설됐다.

세부종목은 생활체육 남·여 단식, 남·여 복식, 혼합복식과 전문체육 남·여 단식, 남자 복식, 혼합복식, 통합체육 남·여 단식, 남자 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발달·지체·뇌병변장애인과 비장애인 스탠딩 선수로,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성북장애인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

신청 방법은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 또는 성북장애인복지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상으로 생활체육 부문은 배드민턴 용품(라켓, 가방 등)이 지급되고, 전문체육 부문 수상자에게는 총 3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성북장애인복지관 배드민턴선수단에 배드민턴 라켓과 가방, 신발, 경기복 등 용품을 후원하고 있는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 익스트림코리아가 후원한다. 

이밖에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익스트림코리아 익산점, 오마이플레이, 성북구장애인체육회가 함께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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