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 26일 여수 문화홀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장 13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부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별도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통해 양성이 평등하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키 위함이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송미덕 대표 강사로 나서 ‘공감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성인지감수성과 사건 발생 시 고위직 역할 이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과 역할,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 감수성을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 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4대 폭력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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