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중년 대상 재취업 촉진, 고용지원서비스 확대

전라남도 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여수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여수시청 청년일자리과, 유관기관 관계자, 8개 참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신중년 잡매칭 지원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중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경력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와 함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용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점검하는 한편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근로자의 고용률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최소 고용유지기간이 종료된 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지급요건을 변경하고, 근속기간에 따라 지원금 지급을 세분화해 확대하는 등의 실질적인 장기근속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구체적인 현장의 상황을 공유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수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사업이 현장에서 큰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여수시와 협업해 이와 관계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산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개소해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사회진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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