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열었던 독립의 길, 시민과 열어갈 시대’ 주제로

윤병태 나주시장이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표창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표창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30일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김동철 한국전력사장, 신정훈 국회의원, 나주시의회 의원, 장진영 나주경찰서장, 나주시 각 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주시민의 날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광주와 나주를 통학하던 학생들이 일본학생과 충돌하면서 일어난 나주학생항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30일로 정했다.”며 “역경을 헤쳐온 위대한 나주인의 정신을 계승하여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축하메시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축하메시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시민의 날 기념 영상,기념사·축사, 축하메시지 영상, 시민헌장 낭독, 시상, 축하공연, 시민의 날 합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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