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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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30일 ‘2023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장애플러스기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디지털기술 기반 세계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디지털기술 적용을 기반한 장애인복지 서비스로 개편을 도모하고자 빅데이터, IoT, 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앱 개발 경진대회다. 

대회는 아이디어톤과 메이커톤 2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PP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아이디어톤’ 분야에서는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선정됐으며, 실제 APP 개발까지 진행하는 ‘메이커톤’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선정돼 총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은 본선대회 당일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단체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 점수의 합산으로 결정됐다. 

아이디어톤 분야 대상은 ‘캣닷, 음성인식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1인 학습 전자 점자기기’를 주제로 한 오현우, 최이건 씨가 수상했다. 메이커톤 분야 대상은 ‘언어장애인 발음재활지원앱 비나리’를 주제로 한 김주희, 양하연 씨가 선정됐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발물을 구현한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안자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와 개발물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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