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키위의 고장 보성

전라남도 보성군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 관리되고 있는 보성키위가 수확철을 맞이해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보성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40년 이상의 키위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약 260ha의 면적에서 연간 4,500톤가량의 키위를 생산해 내는 키위의 대표 주산지다.

득량만의 해풍과 연중 햇살 가득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보성키위는 친환경 신개념 농법인 스테비아농법 등을 사용해 여느 키위보다 높은 당도와 저장성을 자랑한다.

키위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보성키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GAP 인증을 획득해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철저히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키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적인 키위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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