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가정 지원… 11월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 통해 접수

기아 초록여행은 오는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을 통해 내년 1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Ⅰ·Ⅱ’, ‘경비여행’ 접수를 시작한다.

패키지여행Ⅰ은 장애인 가정에 광역교통과 숙박, 여행용 차량을 지원하며, ‘항공+숙박+차량 패키지’와 ‘철도+차량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하는 장애인 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는 강릉과 서울로 여행하는 장애인 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5가정을 선정해 왕복KTX승차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패키지여행Ⅱ는 시·청각, 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자 선호에 따라 항공, 철도, 리조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항공+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철도+차량 패키지’는 광주 또는 전주를 목적지로 신청할 수 있으며, 2가정을 선정해 왕복 KTX 승차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숙박+차량 패키지’는 초록여행 7개 권역에서 출발할 수 있고, 전국의 한화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8가정을 선정해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경비여행은 여행용 차량과 선호에 따라 여행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7가정을 선정해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30만 원, 운전기사(자율선택)가 지원된다.

패키지여행과 경비여행은 내년 1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가족, 지인과 신청 가능 당사자를 포함해 패키지여행 4인, 경비여행 3인 이상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패키지여행Ⅱ의 경우 매월 유형을 제한해 공모하며, 1월에는 시·청각, 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한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추후 선정을 통해 최종 28가정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초록여행 누리집(greentrip.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기아 초록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1670-4943)로 하면 된다. 발표는 패키지여행 오는 20일, 경비여행 22일 누리집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