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화합의 장 마련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전라북도사회복지사대회 ‘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협회 창립 48주년을 기념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 등이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는 바리톤 김동규와 더 소프라노즈의 프리미엄 콘서트 ‘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통해 전라북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고의 10월의 마지막 날을 선사하기 위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박주종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실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연대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사의 가치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미래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사회 복지수요와 서비스에 맞춰 더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복지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격려했다.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도 “사회복지 서비스 내용은 확대되고 수요도 늘어나는데 사회복지사의 여건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 괴리가 크다.”며 “전라북도의회에서 사회복지제도 확충 못지않게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근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도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전북교육청도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역량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은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권익지원센터 국회 본회의 통과와 2급 국가시험제 도입 법안 발의 등 이를 하나씩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들의 사회적 위상과 연대를 위해 더 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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