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운행 횟수 늘려야

전남도의회는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지난 1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과 특성화고 간 적극적인 취업 연계를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청년 고용률이 7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청년 취업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내년도 청년 일자리 관련 예산까지 약 4,000억 원 삭감될 것으로 보여 고용 충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숙경 의원은 “기업과 취업자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경진원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사업을 확대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일자리 접근성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9월까지 단 4회로 그친 일자리 희망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려, 특성화고 졸업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해 인구소멸 위기에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자리 사업 축소에 대해 마냥 가만히 앉아 지켜봐서는 안 된다.”며 “전남 일자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도내 구직자들이 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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