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 지사회장 “인도주의 활동의 지속가능한 기반 확보 위해 노력”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 참가자들이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 참가자들이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7일 광주국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본사회장, 허정 지사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이병훈 국회의원,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 김상덕 RCY위원장 등 내빈과 적십자 봉사원,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행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광주·전남도내 적십자봉사원, 후원자, 유관기관 등 유공인사에 감사의 뜻을 담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지사회장 표창 등을 포상하며, 한 해 동안의 적십자 활동을 돌아보고 인도주의 운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광주에덴병원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광주에덴병원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영무건설(박재홍 회장)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스카이건설장비(장영희 대표) ▲적십자 자원봉사유공장 최고명예장 이형범(예당봉사회) ▲대한적십자사 회장표창 홍요안(빛고을봉사회) ▲보건복지부장관표창 김성현(도울봉사회), 김영숙(여천동상담봉사회) ▲광주광역시장 표창 21세기여성발전위원회(대표 신숙경) ▲전라남도지사 표창 청암대학교(김소영) 등 총 845명이 수상했으며 대표로 25명에게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허정 광주전남지사회장은 기념사에서 “인도주의를 위해 애쓰는 수많은 적십자봉사원과 이를 후원하는 모두가 있었기에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희망의 등불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지난 118년은 우리 민족과 고락을 함께 한 사랑과 봉사의 역사였다.”며 “국권을 강탈당했던 시절,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던 시절, 보건의료사업에서부터 재난 복구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갔던 든든한 우리의 친구.”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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