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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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맛나눔 장담그기’ 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온정을 전한다.

서울 강북구 번3동 적십자봉사원 15명은 3달 전부터 직접 된장을 담그고 숙성시켜, 간장과 된장찌개 밀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

봉사 현장에는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장과 곽인혜 대표의원, 허광행 의원이 함께하며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또, 중랑구 적십자봉사원은 가구별 된장 2kg과 깨소금을 준비해 평소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해주던 적십자 결연 246세대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정혜숙 번3봉사회장은 “된장 담그는 일이 손이 참 많이 가지만, 기뻐해 주실 어르신들 생각에 즐겁다.”며 “우리 곁에 홀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원들은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장은 “적십자봉사원들의 나눔활동이 고독사 문제에 사회적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지금 어떠한 활동보다 뜻 깊은 나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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