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와 협력체계 구축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국립순천대학교,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와 각각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해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화콘텐츠산업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신홍주 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콘텐츠산업 정책 공동 개발 ▲문화콘텐츠산업 교육·전문인력 양성 ▲문화콘텐츠산업 연구·산학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문화콘텐츠산업 네트워크 강화 ▲공연·전시·축제 등 학내 구성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광양시 문화예술사업 참여·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통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이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 지정과 관련해 협력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신홍주 교장도 “학교 설립부터 광양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광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지정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도시 경제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구역을 넘어선 인근 도시와의 협업, 기업들과 지역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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