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까지 춘천 디어라운더 스튜디오에서 전시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강원발달센터)는 오는 21일까지 디어라운더 스튜디오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수기&사진전 ‘우연한페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발달센터와 지역사회 문화공간인 디어라운더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여가활동과 장애인식개선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기획됐다.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2주간 춘천에 위치한 문화공간 디어라운더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총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발달장애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발달장애 관련 도서와 그림이 전시된다. 2층은 2023년 발달장애인 가족지원 사업 수기 사진 공모전 당선작 18점이 전시된다.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경험한 생활의 긍정적인 변화나 감동적인 에피소드 등이 담겨있다.

3층은 시민참여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되며, 참가자들은 AAC(보완대체의사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3층의 카페 메뉴판은 AAC메뉴판으로 대체되며, ‘나만의 AAC감정일기장’이라는 코너를 통해 AAC로 편성한 감정표현 스티커로 원고지에 감정일기를 써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강원발달센터 박성준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수기·사진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