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심고 행복을 수확하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9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민·관 실무자들에게 소통의 시간을 제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보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했으며, 관내 50여 개의 민간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성군 군립국악단, 노인복지관 라인댄스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 유공자 표창식, 체육 경기 등이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이후 4년 만에 열린 만큼 ‘희망을 심고 행복을 수확하자’라는 슬로건으로 화려한 희망 복지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보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균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존중하며 협력해 행복한 보성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민·관 협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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