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지역 정착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은 고흥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들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 추진중인 월세 지원사업은 저소득 청년 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신청률이 낮고 현실적으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소득 기준을 기존 150%에서 180%로 지원 기준을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으로, 지원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다양한 청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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