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시 도약을 위한 효과성 검증 세미나 개최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난 7일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위한 ‘복지로봇 생태확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로봇 실증사업의 효과성 검증, 순천시의 복지로봇 운영사례보고를 위해 열렸다.

효과성 검증을 위해 구성된 지산학연 전문위원의 의견이 더해져 향후 복지로봇생태 확산의 밑거름이 마련됐다.

세미나는 먼저 순천시의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의 복지로봇거점센터 운영사례, 순천밀알주간보호센터의 정서지지 등 로봇 실증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전문위원 13인의 전문효과성 검증은 로봇 활용성, 사용 전·후 인터뷰, 이용자 로봇 작동 검증 순으로 진행됐다. 

로봇 효과성 검증에 참여한 전문위원들은 입을 모아 “로봇 프로그램이 실제 이용인의 만족도, 인지력 향상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로봇이 사회적약자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로봇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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