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 10곳과 성황리 개최
국방부, 현대로템 등 민간·공공기관 17개소와 구직자 200여 명 참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교 10곳과 함께 ‘2023년 장애대학생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현대로템, SK C&C,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방부, 한국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민간·공공기관 등 17개소로, 기업의 취업정보 외에도 다양한 청년 장애대학생을 위한 부스가 운영됐다. 

실시간 채용설명회관에서는 기업 채용담당자가 기관의 채용절차와 인재상 등을 소개했으며, 참여기업관에서는 청년구직자와 기업담당자가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거점대학교관, 장애인고용홍보관, 이벤트(럭키드로우)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와 재미를 더했다.

채용설명회는 고려대, 전북대, 한경국립대, 대구대, 나사렛대, 강남대 등 20여 개 대학 장애대학생 뿐만 아니라 청년구직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장애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현장에 참여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대면이 아닌 가상공간에서 설명하는 게 어색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고 기업의 채용절차 등에 관심이 높아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장애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기관에 취업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공단은 올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각각 개최했다.”며 “전국의 장애대학생 등 청년 구직 장애인들이 좋은 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공단이 기업과 대학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