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창립 25주년 기념… 기부·시민참여·봉사 부문 69팀 수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웃 개인·단체 69팀을 선정해 ‘사랑의열매 대상’을 수여했다.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에는 부문별 대표 수상자 개인·단체 10팀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과 황인식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사랑의열매 대상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기부(기부문화 활성화에 공헌 등) ▲시민참여(사랑의열매의 모금, 지원사업 등에 공헌 등) ▲봉사(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기여 등) 부문에서 공헌장·행복장·나눔장·희망장을 수여한다.

올해 사랑의열매 대상 수상자는 전 부문 총 69건으로 △공헌장 3건(대구 W아너 소사이어티 김기호 대표, 인천광역시 서구청, 계룡시나눔봉사단) △행복장 6건(그린장례문화원 장김영관 대표, 한국동서발전,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이현주 관장, 파주시청, 김제시나눔봉사단 최호길 단장, 진천군나눔봉사단 최은경 홍보분과장) △나눔장 20건(애터미 이혜정 총단장, 울산광역시 정보화담당관실 이재우 정보서비스팀장, 예천군나눔봉사단 장경숙 단장 외 17건) △희망장 40건(파워풀엑스 장인수 고문 외 39건)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부문 공헌장 수상자인 대구 W아너 소사이어티 김기호 대표는 2007년부터 16년간 대구 사랑의열매를 통해 물심양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으며, 꾸준한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민참여 부문 공헌장을 수상한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인천 사랑의열매와 다양한 민·관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을 하면서 높은 기부 실적과 기부 건수를 보이고 있다. 

봉사 부문 공헌장을 수상한 계룡시 나눔봉사단은 2012년 발족한 이래 착한가게, 착한가정을 발굴하고 반찬·제빵 봉사, 지역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수상자들 덕분에 사랑의열매가 25년 동안 발전해 올 수 있었다.”며 “사랑의열매도 대한민국 대표 나눔플랫폼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퍼뜨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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