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25호점 밀알반야월점, 26호점 밀알월성점 개관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물건 기증받아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 고용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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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가 대구 동구와 달서구에 각각 25호점인 ‘밀알반야월점’과 26호점인 ‘밀알월성점’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직원들은 기부 받은 물건을 분류하거나 진열하는 작업, 판매와 안내 등의 업무를 맡으며 월급을 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후원으로 마련된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은 대구시 동구 안심로 266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재활용품 판매장과 기증센터, 재활용품 작업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에는 공개채용을 통해 고용된 장애인 직원 5명이 일한다. 

굿윌스토어 밀알월성점은 대구 달서구 조암남로 89에 자리잡았다. 재활용품 판매장과 기증센터, 재활용품 작업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매장에는 장애인 직원 5명이 일한다.

두 매장에는 의류부터 가방과 신발 등 패션 잡화, 화장품, 주방용품, 소형 가전, 도서 등 다양한 중고 물품과 기업에서 기부한 새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장애인 월급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이번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25·26호점이 대구지역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길 소망한다.”며 “굿윌스토어가 장애인 일터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구 시민과 지역 기업에서 물품 기증과 구매로 큰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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