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천안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는 충청남도 부여군과 공동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2시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한다.

국장협은 지난 1일 본선 경연 참가팀들과의 사전모임을 거쳐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는 17개 단체가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합창단은 ▲서울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 ▲경기 ‘구리시장애인합창단’, ‘부천 CANTO 합창단’ ▲강원 ‘영월동강합창단’, ‘라온합창단’ ▲대구 ‘빛솔합창단’ ▲부산 ‘엘린 코러스 합창단’ ▲울산 ‘소나무합창단’ ▲전남 ‘여수장애인나누미합창단’ ▲충북 ‘마음소리합창단’ ▲제주도 ‘장애인어울림띠핫합창단’ ▲인천 ‘한마음합창단’ ▲충남 ‘사운더블예술단’ ▲경남 ‘거제두바퀴합창단’, ‘포도나무뮤직콜’ ▲광주 ‘행복이음남구장애인합창단’ ▲전북 ‘정읍시장애인어울림합창단’이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오는 16일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경연을 펼치고, 경연 결과는 당일 행사 종료 후 국장협 누리집(www.nanu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국무총리상(금상) 수상 팀에게는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상) 수상 팀에게는 300만 원, 부여군수상(동상) 수상 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날(매년 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며 전국 장애인들이 노래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장협 누리집 또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누리집(www.ncf1203.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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