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3억 원 지원… 청년 인구 유입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 광양시는 ‘청춘스케치 마을’이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2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로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9개 시·군, 13개 팀이 응모해 최종 5개소가 선정됐으며, 각 단체는 2년 동안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청년기업 ‘네모’의 ‘청춘스케치 마을’은 광양읍에 이색 골목길 조성, 동네 상점 리브랜딩 지원, 마을 상권 살리기 ‘마주데이’ 행사 프로그램 운영, 마을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매력적인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청년기업 네모 임재범 대표는 “네모의 디자인·기획 역량을 살려 광양읍을 청년들과 지역민들이 시너지를 내는 커뮤니티 디자인 마을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그려 나가는 청춘스케치 마을이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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