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 교통소통 원활화, 소음 방지 등 안정적 응시환경 조성

전라남도 여수시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험 당일 시험장 현장지원에 나선다. 교통지도원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은 우선 진입을 유도하고 주·정차 계도 등 교통정리를 실시하며, 현장지원반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도 즉각 대처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들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했다.

또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회와 사찰에 타종 금지 협조, 인근 공사장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으며, 아파트 경비실, 마을 방송 등 옥외 안내방송을 금지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한파 등의 기상악화나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수송차량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제설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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