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가 서울시와 함께 펼친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제 교육생들은 장애인 방송 전문가이자 전문기자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활동들을 펼치게 될 예정입니다.

지난 30일 복지TV 1층 공개홀에서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수료식은 복지TV 박마루 사장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이윤지 장애인협력지원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박중석 센터장과 교육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새로운 출발을 향한 격려와 응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박마루 사장 / 복지TV 

지금 여러분들이 직접 만든 거잖아요. 아무리 서툴러도 내가 직접 해봤다는 거, 저는 그 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생각이 티비나 유튜브를 통해 나가게 되니까 그 전달력은 파급력이 되게 클 것 같아요. 1기의 (우수 교육생) 5명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두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이윤지 장애인협력지원팀장 /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서 앞으로도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멋진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박중석 센터장 /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6월부터 시작해서 여름 내내, 가을까지 해서 수고하셨는데 여러분들 정말 파이팅이고요. 끝까지 열심히 하시면 여러 크리에이터로 크게 성장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6월 시작된 이 교육은 미디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뒷받침하고자 시작됐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1인 미디어’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로써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데, 장애인 당사자의 경우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춘 교육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이에 복지TV에서는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고,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함께 구현하는데 일조하고자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특히, 복지TV는 우수 교육생 5명을 정식 채용하며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섭니다. 앞으로 이들은 방송 전문가이자 전문기자로써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지현 교육생

방송에도 출현도 해보고 남은 교육도 잘 마무리하면서 저한테도, 저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도 너무나도 뜻 깊고 의미 있는 좋은 자리였던 것 같아요.

인터뷰) 임대륜 교육생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받으면서 몰랐던 많은 부분들을 알게 돼 미디어 크리에이터로써 눈뜨게 됐습니다. 감각을 일깨우는 좋은 교육과정을 열어주신 복지TV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김종성 교육생

앞으로 크리에이터, 일종의 기술이죠. 이런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배워서 앞으로 좋은 크리에이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지금,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을 위한 참신한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 세상을 밝히겠다는 의지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강우진 교육생

우리가 하는 일을 아무도 본 사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바람처럼 꼭 그곳에 보이지 않더라도 바람처럼 그곳에 우리는 꼭 있었습니다. 우리 미디어 크리에이터, 앞으로 보이지 않는 곳이든 보이는 곳이든 꼭 바람처럼 느낄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민재 교육생

지난 6월부터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제 자신과의 도약의 싸움이었고요. 장애인 당사자로써 대한민국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복지TV 일원의 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출발점에 선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생, 이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에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가 동반자로써 함께 동행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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