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을 성대한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박람회는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지난달 7일 달성했고, 15일 만에 900만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가을에도 큰 인기를 끌어 마지막 날 기준 천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다녀가며 정원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예상보다 훨씬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역대급 신기원을 이룩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거듭 태어난 것을 우리 순천시민은 얼마나 자랑스럽겠습니까. 저도 자랑스럽고 우리 전라남도민들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폐막식은 박람회장과 도심을 연결하며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를 주제로 열려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 속에 폐회사와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노관규 순천시장

214일, 980만 명 관람객, 350억 원 수익, 이 자랑스러운 숫자들을 역사에 남기고 다시 0에서 시작합니다. 우리 손엔 여전히 지도 한 장 없지만 순천이 가면 그곳이 길입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더 높고 더 새로운 순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박람회 전체 구역을 무료로 개방해 마지막까지 정원의 아름다움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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