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장애인어울림 한마당’ 개최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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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1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개최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시를 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체육관을 건립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는 장애인 가상 스포츠 체험 센터를 조성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를 해온 시민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시민 16명이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시장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인 예술인 8팀의 초청 공연과 경품 행사 등이 이어졌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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