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최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3층에서 ‘2023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 한밭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했으며,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배터리를 지원해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대전지역 장애인 40여 명에게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배터리(53Ah 30조, 68Ah 10조) 교체를 지원했다.

양신승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보조기기 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1층에 전시장을 마련해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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