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위기 놓인 자원 순환해 탄소 저감 앞장
판매수익금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직원으로 고용

ⓒ밀알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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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나눔재단이 대구시 중구에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을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매장 직원으로 고용하고, 소각 위기에 놓인 자원을 순환함으로써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지난 16일 열린 개점식은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 대현프리몰대구점 박상현 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은 처음으로 수도권 외 지역에 오픈한 기빙플러스 매장이다. 의류와 잡화, 식료품, 생활용품 등 1만6,800점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무신사, 아로니카, 오르시떼 등 13개 기업은 기빙플러스 대구대현프리몰점의 개점을 축하하는 의미로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자원 선순환에 동참했다.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는 “기빙플러스의 선한 영향력과 대구 지역사회의 에너지가 더해져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 기대된다.”며 “수도권을 넘어 대구에서도 자원 선순환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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