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4년 간 배출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한 자리에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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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7일 서울 문래역 인근 JK아트컨벤션 아트홀에서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개발원은 우리 사회의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라 국가기관, 지자체, 어린이집과 각 급 학교 등의 소속 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올해까지 총 148명의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1기부터 지난해 배출한 4기까지, 총 60여 명의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코칭(나의 일과 삶 돌아보기 등) ▲진단(애니어그램 등을 통해 나를 움직이는 동기확인) ▲코칭(강점 탐색 매트릭스, 자기 효능감과 역할기대 충족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최신 정보와 강사 간 강의경험 공유 등을 통해 전문강사로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개발원은 이번 워크숍 이후 두 달 동안 각 강사들의 강의안 검토, 일대일 개별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시연, 스피치 코칭, 컨설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3기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 황미정 씨는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드문데, 이렇게 서로 강의에 대해 궁금했던 점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장애인식개선 강의를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개발원에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배출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들의 노력으로 학교 등 교육현장에서 실시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호응도가 높다.”며 “우리사회에 장애공감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개발원은 강사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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