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오후 2시 웅천항 일원… 굴·홍합 활용한 음식과 상품 선보여

전남 여수시 웅천항 일원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6시까지 제1회 여수 웅천 홍합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여수 웅천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웅천 특산품인 굴, 홍합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상품들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2시 풍어 기원제례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요리시식, 판매를 비롯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수 특산품 홍보와 더불어, 해양 오염과 어족자원 고갈, 수확량의 감소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는 어민과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홍합페스티벌은 대내·외적인 경기 불황 및 오염수 방류 등 어려운 어업여건 속에서 어촌 발전을 동력화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여수 특산품인 홍합과 굴도 맛보고 어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