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주최… 11월 23일~25일까지 SETEC(세텍) 제1·2·3전시실에서
약 150개사, 300여 개 부스 선보여…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제품, 서비스 공개
복지TV 주관방송사 참여… “주관방송사로서 역할 다할 수 있도록 할 것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복지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는 ‘2023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세텍) 제1·2·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만 여 개 경로당과 4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한노인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문 박람회다.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고령인구와 시니어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고령화 등 인구 변화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를 지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생활 속 디지털 정보화에 흐름에 부응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고령화 사회에 부합하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 150개사의 300여 개 부스를 선보인다.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화 시대에 따른 시니어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주요 출품 품목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실버용품을 비롯해 실버재활용품, 메디컬, 금융·보험·재테크, 건강관리기 등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품들과 서비스다. 

또, 지역홍보를 비롯해 스마트 경로당 특별관, 시니어 채용관, 실버 스포츠 체험관 등을 선보이며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한노인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 경로당 표준화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을 위한 특별 체험관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박람회 메인 행사인 ‘제1회 시니어 트롯 가요제’가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앞서 복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생방송 전국 나놈 노래자랑’을 통해 전국 경로당 회원들은 지난달 30일~지난 14일까지 열띤 예선전을 펼쳤다. 이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확정졌으며, 오는 25일 박람회 현장에서 각 지역과 경로당을 대표해 노래를 통한 경쟁에 나선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노인복지대상’, ‘취업 우수사업체 시상’ 등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공로를 기리고, ‘전국 경로당 예술제 프로그램 발표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박람회 기간 펼쳐질 예정이다.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는 복지TV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끈 노인들을 위한 축제인 ‘2023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 주관방송사로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행사 마지막까지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 주관방송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오는 23일~25일까지 열리며, 전시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SETEC(세텍) 누리집(www.set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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