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22일 오후 1시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대전시청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전문기관, 주택관리공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3년 대전지역암센터 통합 성과보고회·암관리사업 평가대회 및 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대전지역 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공동 주관으로 암 관련 사업별 실적 공유, 내년도 사업 방안 모색을 통해 향후 효과적인 사업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의 개회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전지역암관리사업 실적 ▲대전충남지역 암등록사업 실적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실적 ▲권역별호스피스센터사업 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실적 ▲소아청소년완화의료사업 실적 순으로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대전지역 우수기관 평가대회에서는 ‘검진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박진우 주임의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또, 하반기 협의체 회의에서는 체계적인 암관리사업계획 수립과 안정화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관계 기관 간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은 “센터는 우리 병원을 찾는 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와 효율적인 암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환자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에 행복을 주는 암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윤석준 센터장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모색으로 지역주민들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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