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무직노동조합 제 11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나인수 위원장이 불우이웃돕기성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강기정 광역시장, 나인수 노조위원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김기준 기자
광주광역시 공무직노동조합 제 11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나인수 위원장이 불우이웃돕기성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강기정 광역시장, 나인수 노조위원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김기준 기자

광주광역시 공무직노동조합 제 11주년 창립기념행사가 지난 22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시의회의장과 시의회 의원, 나인수 광주광역시노동조합 위원장, 정정회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직무대행) 등 내빈과 조합원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인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영상에서 보신 각자의 일터는 ‘생계의 장소· 생존의 장소·미래를 꿈구는 희망의 장소’이기에 노사 모두는 일터를 소중히 여기고 잘 관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노조는 광주시와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사업장을 지킬 것이고, 나아가 광주광역시 공무직 노조현장을 (전국에서) 원탑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같은 공간에서 같은 노동을 하면서 처우가 다른 점은 마음 아픈 일.”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원 여러분이 때론 투쟁하고 때론 협의하면서 시정에 발맞춰 동행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반드시 동일노동 동일 처우가 이뤄질 날이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광주광역시 공무직노동조합 제 11주년 창립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힘찬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기준 기자
광주광역시 공무직노동조합 제 11주년 창립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힘찬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기준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조합깃발전달식, 영상시청, 대회사·축사·격려사, 불우이웃돕기성금전달식, 표창장 수여, 조합원 단체사진 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2부 행사는 부서별 조합원 간담회로 진행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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