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드론쇼와 불꽃쇼의 화려한 빛의 향연 동시 진행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매 주말 밤바다 화려한 드론빛 향연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7개월간 긴 여정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동항 드론쇼의 대단원의 마무리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녹동 바다정원 무대에서 식전공연에 이어 짧은 폐막식을 시작으로, 드론 1,000대 규모 특별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형형색색 화려한 불꽃쇼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고흥군은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의 2배인 1,000대 드론의 군집 비행으로, 고도의 기술과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을 완성하는 더욱 화려한 최정상급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상급 드론쇼 공연은 ‘2023 녹동항 드론쇼 폐막기념’ 주제로 우주를 넘어 드론 UAM 실증도시 고흥의 브랜드 이미지와 지역의 위상 제고는 물론 그동안 관람객들의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해 녹동항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와 ‘제3회 고흥유자축제’, ‘녹동 불꽃축제’에서 1,000대 드론쇼 특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녹동항 드론쇼 공연에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감사한 의미로 올해 마지막 공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불꽃쇼를 더해 특별하게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우천 및 강풍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고흥군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 줄 것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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