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지원 필요성 등 논의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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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역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지난 22일 TJB 대전방송 공개홀에서 ‘2023년 대전광역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대회 및 충청권역 발달장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확대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계 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성과대회와 2부 심포지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성과대회에서는 대전발달센터의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사업별·분야별 성과를 돌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업 추진 유공자 6명에 대한 대전시장상 등 표창 수여와 관련 기관 종사자 간 네트워크의 장도 열렸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충청권역 기관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 돌봄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은 전북대 김미옥 교수가 맡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주희 장애인정책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모두순 장애인서비스과장, 건양사이버대 김대용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박정은 대전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의 공유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 지원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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