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김치대전이 지난 22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치대전에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상징하는 1,122명의 참가자들과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함께 했다.

시민들은 5.18민주 광장(구 전남도청 광장)에서 1980년 군부독재에 맞서 싸울 때 주먹밥을 나눠주며 격려하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질서를 지켰고, ‘김장’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기념하며 행사를 즐겼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광주에는 30년 되는 김치축제가 있다. 올해는 15만 명이 모여 함께 즐겼다. 또, 우리 광주에는 김치연구소도 있다. 이제 우리는 김치산업을 광주의 의기와 함께 세계로 키워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대한민국 김장대전 참가자들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을 버무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기준 기자
2023 대한민국 김장대전 참가자들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을 버무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기준 기자

한편, 11월 22일은 ‘김치의 날’ 법정기념일로, 김치문화의 계승과 발전·김치산업진흥을 위해 2020년에 제정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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