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대전에서 담근 김치, 관내 복지시설에 1천kg 전달

전라남도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에 참여해 만든 김장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해 김장 문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나눔과 연대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특히, 신안에서 생산한 농산물인 천일염과 새우젓, 대파, 고추 등 김장 재료를 사용해 맛있는 김치를 선보였으며, 김재광 신안 부군수와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30명이 직접 만든 김치 1,000kg을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미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도 한달음에 달려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 임원들의 온정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김장 문화가 미래세대에도 이어져 훌륭한 공동체 문화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 김재광 부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신안군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여 위축된 소비심리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분들의 정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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