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23일까지 진도군 조도면 창유항 대합실에서 섬 작품전시회 '희망으로 꽃피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올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섬 지역 행복한 우리도(島)' 사업에서 인지공예, 미술교실 등을 통해 완성된 작품과 활동 사진을 전시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창유항 대합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오가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과 큰 관심을 받았다.

복지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섬 지역 어르신을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복지관과 경로당을 랜선으로 연결해 해당 경로당에서 지속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했으며, 총 15개 마을 13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했다.

장애순 관장은 “진도군과 조도면의 협력으로 창유항에서 섬 작품전시회 ‘희망으로 꽃피다’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월용 면장은 “이번 섬 작품전시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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