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 폐가전배출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아

전라남도 여수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폐가전 수거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수시는 방문수거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포상금 200만 원도 받게 됐다.

앞서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지난 8월까지의 폐가전 수거, 홍보실적 등에 대해 서면 평가와 함께 현장 점검을 거쳤다.

평가에서 여수시는 TV,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등의 매체를 통한 공익캠페인 영상 송출을 비롯해 SNS 홍보, 사회단체 참여 캠페인, 각종 행사·축제에서 홍보·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내 집 앞 폐가전배출 시범사업으로 회수체계 다변화 등의 자체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사업 등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수거체계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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