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따뜻한 위로 전하는 이웃사랑 실천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새마을부녀회가 27일, 지역발전협의회와 새마을지도회 후원에 힘입어 18개 마을 부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마을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지난 25일부터 모여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40여 명의 독거노인과 경로당의 18개 마을 노인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철 따뜻한 위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마을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지역발전협의회는 항상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신전면의 발전을 위해 모두에게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국 신전면장은 “주변의 이웃들을 살피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신전면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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