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026년까지 중장기계획 제시
세계보건기구(WH0)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도 추진

대전시가 일류 고령친화도시 기반 준비를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인구변화에 대응해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지향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지난 28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대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도시 설문조사와 전문가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최종보고회 결과 ‘모두가 함께하는 일류 고령친화도시 대전 기반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전시 특성에 맞게 4개 목표, 12개 전략, 62개 세부사업을 수립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개선·발전 방안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2024년~2026년)이 제시됐다.

대전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가입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민동희 복지국장은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일류 고령친화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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