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리 방역 대책 ‘노인 우울증 예방 관리’ 높은 점수 받아

전라남도 완도군은 지난 24일, 공공보건의료 사업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된 2023년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보건의료 사업 우수 사례는 12개 기관에서 20개 사업을 접수, 서면 심사를 거쳐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심리 방역 대책 노인 우울증 예방 관리’를 주제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은 자칫 우울함이 방치될 수 있는 사각지대의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노인 우울 선별검사 ▲고위험군 1, 2차 스크리닝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마음 건강 주치의와 함께하는 도서 지역 찾아가는 순회진료 ▲노인 우울·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홍용 건강증진과장은 “내년에는 군민의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치유센터를 ‘치매 해양치유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치매 취약 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마음 건강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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