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사회적 약자 전용 객실 10%까지 확대 계획

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공평한 산림휴양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사회적 약자 전용 객실을 2025년까지 전체 객실(1,254실)의 약 10%까지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휴양림 이용 기회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회적 약자의 이용 불편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장애 산책길(데크로드) 조성, 위험 구간 안전난간 설치, 비상벨, 점자·음성인식 안내판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입식 식탁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했던 자연휴양림 예약방식을 정보 취약계층인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화예약 서비스(숲나들e 고객지원센터)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의 입장에서 자연휴양림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