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제적 위기대응, 관리체계 개선 등 유공

전라남도가 정부의 감염병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조사감시, 감염병환자·접촉자 관리, 위기대응 역량 강화 등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코로나19가 1급~2급 감염병으로 유행하는 동안 전라남도는 노인 인구비가 전국에서 제일 높은 24.3%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제적 방역으로 조사망률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았고 연령표준화 사망률도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매일 실시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재택치료 방안 개선, 병상 관리 체계 개선, 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등 현장의 문제점을 중앙에 건의하고 개선을 이끌었던 전남도의 리더십도 호평을 받았다.

전라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신종감염병, 재출현 감염병을 포함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전남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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