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행 누리집 통해 12월 15일까지 모집… 총 21가정 지원

초록여행은 오는 15일까지 내년 2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Ⅰ·Ⅱ’ 접수를 진행한다.

패키지여행Ⅰ은 장애인가정에 광역교통과 숙박, 여행용 차량을 지원하며, ‘항공+숙박+차량 패키지’와 ‘철도+차량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하는 장애인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는 강릉과 서울로 여행하는 장애인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5가정을 선정해 왕복KTX승차권,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패키지여행Ⅱ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자 선호에 따라 항공, 철도, 리조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항공+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로 여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3가정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철도+차량 패키지’는 초록여행 권역 중 내륙에 있는 6개 권역(서울, 부산, 강원, 광주, 대전, 전주)을 목적지로 신청할 수 있으며, 2가정을 선정해 왕복 KTX 승차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숙박+차량 패키지’는 초록여행 전국 7개 권역(서울, 부산, 강원, 광주, 대전, 제주, 전주)에서 출발할 수 있고, 전국의 한화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8가정을 선정해 리조트 2박 숙박권, 장애인 친화 차량, 유류 1회 완충을 지원한다.

패키지여행은 내년 2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가족, 지인과 신청 가능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패키지여행Ⅱ의 경우 매월 유형을 제한해 공모하며, 2월에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추후 선정을 통해 최종 21가정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누리집(greentrip.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세 문의는 초록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1670-4943)로 하면 된다. 발표는 오는 20일 공식 누리집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