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달 30일 조성중학교 학부모회가 조성면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김치 80통을 조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김장 김치는 조성중학교 학부모 회원 10여 명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에게 손수 담근 김장 김치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조성중학교 학부모회 서세경 회장은 “비록 작은 학교지만, 사랑의 김치 나눔으로 훈훈한 조성면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다.”며 “김장 김치가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하다.”며 “정성껏 마련된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중학교 학부모회는 카네이션 방향제, 아로마향초 기탁 등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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