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계절형 실업과 한파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별 맞춤 지원, 한파 대비 난방·건강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단전·단수 등을 파악하고, 마중물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과 협력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복지 위기가구로 파악된 가구에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지원하고, 지원 기준 초과 가구에는 순천SOS센터 사업, 민간기관 후원, 통합사례관리와 연계해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129), 24시간 위기가구 지원콜센터(120), 복지로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며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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